4월 28일,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제2강에서는 진화학자/과학철학자이신 장대익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장대익 교수님은 "다양성이 이긴다"라는 주제로 진화와 다양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 주셨습니다.
침팬치에게는 없는 문명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인간의 '생태적 지능'입니다.
하지만 '생태적 지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공감과 배려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지능'이 필요합니다.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의 '공막(흰자위)'을 사례로 들어 인간의 몸이 공감을 만들어내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화해 왔다는 말씀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감의 반경을 넓히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멋진 강연을 해 주신 장대익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