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학기 서평 공모 <독서후담>의 심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독서후담>에는 <광장 이후>(신진욱 외)와 <먼저 온 미래>(장강명), <납작한 말들>(오찬호) 이렇게 세 권의 책이 서평 대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2026년 1월 11일까지 모두 51편의 서평이 응모됐습니다. 응모된 서평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이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세 편의 당선작이 선정되었습니다.
당선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준영(배터리공학과) - <광장 이후>
민선아(융합대학원) - <먼저 온 미래>
이성민(생명과학과) - <납작한 말들>
안준영은 책을 고르게 된 배경을 다른 독서 경험과 연결하여 서술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광장의 청년과 소수자들이 요구하는 ‘사회대개혁’ 과제의 구체적인 목록에 주목하여 의문점을 정리하고, 스스로 답을 구하는 과정을 책의 내용을 통해 잘 풀어내었습니다. 특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저자의 주장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분석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를 통해 책의 핵심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선아는 책의 내용을 충실히 요약하며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을 잘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연구 경험과 연결지어 연구를 하는 이유를 되새겨보는 점이 돋보입니다. 또한 책에서 제기한 질문을 ‘나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고민을 확장해 나가는 태도가 인상적입니다. 이를 통해 독서가 단순한 이해를 넘어 자기 성찰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성민은 책을 읽는 것이 불편한 이유를 나름대로 고찰하여 서술하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책이 지니는 장점과 읽기의 효과를 스스로 발견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납작하다’는 표현을 다시 이 책의 독서 태도에 적용해 본 점이 참신하고 흥미롭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독서 태도를 성찰하고, 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잘 드러납니다.
당선작 전문은 이 게시판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당선자들에게 축하를, 그리고 <독서후담>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2026년 1학기 <독서후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통과 공론 연구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