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학기 "독서후담(讀書後談)" 서평을 공모합니다.
-접수된 서평 중 우수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드리며, 소통과 공론 연구소 홈페이지에 서평이 게시됩니다.
※서평을 제출하기로 서약한 모든 학생에게는 신청 도서를 증정합니다. (중복 신청 불가, 1차 모집 기간 종료 후 신청 도서 증정)
※도서 수령 후 서평 미제출시(최소 분량 미달, 표절 또는 기제출 된 과제) PAM이 지급되지 않으며 <소통과 공론 연구소>의 각종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포스터 내용을 참고하여 첨부된 "도서 신청서 및 서평 작성 확인서" 작성 후 메일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학부생의 경우 <도서 신청서 및 서평 작성 확인서> 제출 후 PAMS 독서후담에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책소개
<광장 이후>: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계기로 광장이 또다시 활짝 열렸다. 이 광장의 시민들은 과연 어디에서 왔으며, 이제 어디로 가는 것일까? 『광장 이후』는 ‘우리’와 ‘저들’이라는 편 가르기나 진보와 보수의 진영 갈등을 넘어, 광장 안팎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던 주체들을 좀더 면밀하게 읽어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시민사회와 민주주의를 연구하는 사회학자 신진욱, 노동 분야 현장 연구 전문가인 사회복지학자 이승윤, 청년 노동시장에 관심을 두고 지역 산업 구조를 연구하는 사회학자 양승훈, 불안정노동 및 사회복지학 연구자이자 여러 사회운동 조직의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재정 등 네 저자의 글을 한데 모아 이번 12·3 광장을 만든 이들부터 광장에서 지워진 이들까지, 광장 주체들을 입체적으로 살폈다.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
<먼저 온 미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날, 뉴스가 떠들썩했고, 많은 사람들이 인간과 AI의 대국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바둑인들에게 AI의 승리가 어떤 의미였는지는 이 책의 인터뷰들을 읽고서야 알게 됐다. 당시 대국을 본 프로 바둑 기사들은 한동안 잠을 자지 못하거나 밥을 먹지 못했고 내내 술을 마셨다. 어떤 이는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걷지도 못했고 어떤 이는 아주 오랫동안 정처 없이 걸었다. 인간만이 펼칠 수 있는 예술이자 스포츠라고 여겨온 바둑 경기에서 AI의 승리는 그들의 삶과 배움, 철학, 아름다움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일이었다. 그때를 떠올리는 프로 바둑 기사들의 인터뷰 대사는 마치 디스토피아 SF의 도입부 같다. 자신의 세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담긴 문장들이 처절하다.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JANA34gKseg&t=33s "<먼저 온 미래> 책 토론회"
<납작한 말들>: 베스트셀러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이후 우리 사회의 민낯을 용감하게 응시해왔던 사회학자 오찬호가 ‘모욕’과 ‘사이다’로 가득한 대한민국의 망가진 소통을 파헤친다. 신작 《납작한 말들》에서 오찬호는 복잡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납작하고 게으른 언어에 의해 망가지는지, 능력주의와 생존주의가 어떻게 일상의 언어를 타고 흐르며 차별과 폭력을 공고히 하는지 이야기한다.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