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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학기 <독서후담> 서평 공모 결과 발표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2-01-25 16:21:16
  • 조회수 592


  소통과 공론 연구소에서 주최한 2021년 2학기 서평 공모 <독서후담>의 심사가 2022년 1월 19일에 완료되었습니다이번 <독서후담>의 서평 대상 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자이언트북스, 2021)

김소영, 별것 아닌 선의(어크로스, 2021)

 

이번 공모에는 2021년 10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22명의 포스테키안들이 참가를 신청하였고최종적으로 16편의 서평이 응모되었습니다응모된 16편의 서평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이 진행되었으며최종 두 편의 당선작이 선정되었습니다. 당선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석현(화학과)의 <무제>(별것 아닌 선의에 대한 서평)

임수정(IT융합공학과)의 <식물을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지구 끝의 온실에 대한 서평)

 

  본심에는 당선작 두 편을 비롯해별것 아닌 선의에 대한 서평인 임다혜의 <무제>지구 끝의 온실에 대한 서평인 조성은의 <무제>, 정지영의 <지구는 무엇으로 유지되는가>이 올라왔습니다총 5편의 본심 대상작 모두 대상 도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기화를 보여준 글들이었습니다이석현의 서평은 타인에게 위로조차 건넬 수 없었던 자신의 경험과 해당 도서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잘 연결해 서술하였고명쾌한 결론을 내리기보단 여전히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존재인 자신을 직시하면서도 앞으로 행할 바에 대해 이야기하며 글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할 수 있습니다.

 

  임수정의 서평은 인간 캐릭터가 아닌 모스바나라는 식물의 입장에서 소설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우점종이라는 개념을 통해 현실 지구의 우점종인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비판적으로 사유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구성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는 앞으로 더 많은 독서와 글쓰기 경험을 통해 충분히 보완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선에 올라온 다섯 편의 서평 모두 대상 도서를 깊이 통독하고 각자의 경험생각관점과 연결 지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내고자 했다는 점에서 훌륭한 글이었습니다다만대상 도서의 서사와 주제의식을 서평자 본인의 경험인식감각을 통해 새로운 앎으로 얼마나 재구성 해내었는가에 심사 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이석현과 임수정의 글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선작 및 응모작(게재 승인된 작품에 한함) 전문은 ‘ 메타버스 소공연’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gather.town/invite?token=8ytEww9EglUpIDYN3w5fWdDq2IJI5sQ5 (복사+붙여넣기 추천!)

 

※응모작의 경우 구글 도큐먼트의 '메모' 기능을 이용해서 코멘트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서 자신의 글을 공개한 응모자들이 더 좋은 글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서후담>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2022년 1학기 <독서후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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