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독서후담

HOME > 교육 프로그램 > 독서후담
소통과 공론 연구소 서평 공모 <독서후담> 심사 결과 발표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1-01-22 14:13:15
  • 조회수 775

 


소통과 공론 연구소에서 주최한 2020년 2학기 서평 공모 <독서후담>의 심사가 2021년 1월 21일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서평 공모에는 2020년 12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24명의 포스테키안들이 참가를 신청하였고, 최종적으로 19편의 서평이 응모되었습니다. 응모된 19편의 서평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이 진행되었으며, 최종 두 편의 당선작이 선정되었습니다. 당선작은 박재현(수학과)의 <장애인이라는 기호를 넘어서, 존엄한 사람으로>(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이태성(화학과)<차별주의자와 차별 ‘주의(caution) 자’>(선량한 차별주의자)입니다.

 

 본심에는 당선작 두 편을 비롯해, 선량한 차별주의자에 대한 서평인 <편안하고 익숙한 차별, 그리고 불평등>, <차별이라는 미세먼지>와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에 대한 서평인 한상도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총 5편의 본심 대상작 모두 분명한 강점이 있는 글들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익숙한 차별, 그리고 불평등>은 다른 서평들과 비교할 때 책의 핵심적인 주장을 가장 잘 요약했습니다. 서평에서 대상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아주 중요하죠. <차별이라는 미세먼지>는 책의 내용을 본인이 생각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치환함으로써 논의의 초점을 분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상도의 글은 책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자기서사와 병렬함으로써 서평의 정서적 감응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다섯 편 모두 객관적인 이해와 진지한 성찰이 담긴 소중한 글이지만 전체적인 서평의 완성도 측면에서 <장애인이라는 기호를 넘어서, 존엄한 사람으로>와 <차별주의자와 차별 ‘주의(caution) 자’>가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선작은 웹진 <소통과 공론> 5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서후담>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2021년 1학기 <독서후담> 서평 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목록





이전글 "독서후담(讀書後談)" 웹진<소통과 공론> 서평 공개 모집
다음글 "독서후담(讀書後談)" 웹진<소통과 공론> 서평 공개 모집